
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홈으로 돌아와 뉴욕 닉스와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. 클리블랜드는
직전경기였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토요일 원정 맞대결에서 시종일관 끌려다닌 끝에
101-123으로 대패했다. 브루클린 네츠에 이어 뉴올리언스 전마저 내주면서 연패에 빠지게 됐다.
이런 상황에서 뉴욕을 만난 건 다행이다. 카멜로 앤서니가 떠난 뉴욕의 공격은 단조로움 그 자체다.
올 시즌 클리블랜드가 고전하고 있는 이유로 약한 수비와 떨어지는 에너지를 들 수 있는데
뉴욕은 애초에 이런 강점이 없는 팀이다. 주전으로 올라선 이만 셤퍼트의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.
뉴욕은 직전경기였던 브루클린과 치른 홈 맞대결에서 대승을 따냈다. 시즌 첫 승리. 첫 경기에서
잠깐 뛴 후 부상으로 빠졌던 신인 포인트가드, 프랭크 닐리키나도 복귀했다. 재럿 잭, 라몬 세션스와
함께 1번 포지션을 채울 수 있게 됐다. 다만,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를 제외하면 도무지 믿고 맡길 득점원이 없다.
야심차게 영입한 팀 하더웨이는 그야말로 벽돌을 던지고 있는 상황. 2옵션의 부재는 고스란히
포르징기스의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. 상대 수비에 균열을 주는 건 언감생심.
그렇다고 팀 디펜스가 강하거나 벤치가 좋지도 않다.
이빨 빠진 호랑이라도 토끼는 먹을 수 있다. 뉴욕을 상대로 연패에서 탈출할 전망.
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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